마음을 다스리는 글

욕심을 비우면 마음보다 너른 것이 없고, 탐욕을 채우면 마음보다 좁은 곳이 없다.
염려를 놓으면 마음보다 편한 곳이 없고, 걱정을 붙들면 마음보다 불편한 곳이 없다.
-공지사항: 육아일기 등 가족이야기는 비공개 블로그로 이사했습니다.

2026년 3월 5일 목요일

일체개고 - 2026. 3. 6(금)

일체개고

희와 비가 엇갈리고

은과 원이 뒤집힌다.

희에 더 이상 기뻐할 수 없고

비에 사무치게 슬퍼만 지는구나

다만 안타까운 것은

인이 계속될 수록, 마음의 문은 좁아진다.

희가 비가 되고, 은은 원이 된다.

어제의 희가 오늘의 비가 되고

내일의 희가 오늘의 비에 묻힌다.

어제 베푼 은에는 후회가 남고

내일 베풀 은에는 인색해진다.

원만 천추에 남아 한이 된다.

이 모든 것이 마음일 뿐이라는

깨달음을 부여잡고 해탈할 수 있기를...


걱정을 키울수록

불행은 자라난다

고통이 나를 쥔 것이 아니다.

내가 고통을 놓지 않는 것이다.

매듭은 내가 쥐고 있다.

마음이 밝으면

세상도 밝아진다

아직 익지 않은 열매를

손으로 재촉하지 마라

때가 되면 가지에서 떨어진다

등불을 밖에서 찾지 말라

등불은 이미 내 안에 있다

남의 빛에 기대면

내 불꽃은 약해진다

스스로 밝힐 때에만

내 길은 온전히 드러난다

지나간 것은 흘러가고

붙들지 않은 것은 돌아온다

잠깐 스친 바람을

폭풍이라 부르지 말라

지나갈 순간을

영원처럼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나의 생각이 쌓여 만들어진 사람이다.

내가 내린 선택들의 총합이 결국 나다

생각은 물결이고

삶은 그 물결을 따른다

부디 좋은 물결을 타고 길을 떠나라

나는 우연이 아니다

우주의 집중으로 피어낸 꽃이다

어제의 그림자가 길어도

오늘의 걸음은 새로 시작된다.

세벽은 늘 가장 조용히 열린다

깨어나라

어둠 속에서도 걸어가라

이 길이 괴로움 속에 있어도

끝에는 반드시 평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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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eong Ho

Lee, Jeong Ho
Biography: Bachelor: Computer Science in Korea Univ. Master: Computer Science in KAIST Carrier: 1. Junior Researcher at Korea Telecom (2006 ~ 2010) 2. Researcher at Korea Institute of Nuclear Nonproliferation and Control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