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글

욕심을 비우면 마음보다 너른 것이 없고, 탐욕을 채우면 마음보다 좁은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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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육아일기 등 가족이야기는 비공개 블로그로 이사했습니다.

2011년 9월 13일 화요일

채식주의자가 되자 - 2011. 9. 14(수)

채식주의를 실천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환경을 위해서 채식주의자가 되고자 한다. 채식주의에도 여러 유형이 있는데 나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먼저다.

인간은 육식을 할 수 있으나, 장이 아직 육식에 맞게 진화하지 않았다고 한다. 육식을 하기에는 너무 긴 장을 가지고 있어, 육식은 장에 부담이 된다고 한다.

나는 먼저 세미베지테리언을 실천하는 것을 시작해 채식의 비중을 점점 늘려가는 방법으로 채식주의자가 되보고자 한다.

* 채식주의의 유형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베전(vegan)이라고 하는데, 이 사람들은 동물에게서 얻어지는 일체의 식품을 거부한다. 쇠고기, 돼지고기, 가금류의 고기, 생선, 유제품, 달걀까지 모두 먹지 않는다. 이들 중 상당수는 동물성 체품, 즉 모피나 가죽 옷도 입지 않는다.

오보베지테리언(Ovo-vegetarian)은 달걀은 먹지만 닭고기는 먹지 않는다.

락토베지테리언(Laco-vegetarian)은 유제품은 먹지만 달걀은 먹지 않는다. 이들 중 일부는 레닛이라는 응고제를 사용해 만든 치즈도 먹지 않는다. 레닛은 갓 태어난 송아지를 잡아 그 위장에서 얻어 내기 때문이다.

락토오보베지테리언은 유제품과 달걀은 먹는다.

페스코베지테리언(Pesco-vegetarian)은 생선은 먹는다. 그들 중에는 유제품과 달걀까지 먹는 사람들도 있다.

세미베지테리언(semi-vegetarian)은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대름대로의 규칙을 정해놓은 채식주의자들이다. 특별한 사회적 상황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가금류의 고기나 생선, 유제품 또는 달걀을 먹는 식이다. 그러나 대부분 붉은색 고기는 먹지 않는다는 선을 그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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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eong Ho

Lee, Jeong Ho
Biography: Bachelor: Computer Science in Korea Univ. Master: Computer Science in KAIST Carrier: 1. Junior Researcher at Korea Telecom (2006 ~ 2010) 2. Researcher at Korea Institute of Nuclear Nonproliferation and Control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