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글

욕심을 비우면 마음보다 너른 것이 없고, 탐욕을 채우면 마음보다 좁은 곳이 없다.
염려를 놓으면 마음보다 편한 곳이 없고, 걱정을 붙들면 마음보다 불편한 곳이 없다.
-공지사항: 육아일기 등 가족이야기는 비공개 블로그로 이사했습니다.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사필귀정 - 2020. 7. 10(금)

이런거 바로잡으라고 존재하는 곳에서 알았으면서도 바로 잡지 못하는 사람들과 일하고 있는 스스로가 부끄럽다. 적은 처들어 오지 않는다 월급받으며 살아라고 말하는 사람과 일해야하는 것이 안타깝다. 월급받기 위해서 귀중한 시간을 이런 곳에서 이런 사람들과 있어야할만큼 무능한 나 자신이 안타깝다. 무능한 사람들을 중용하니 무능한 월급 도둑들이 판을 친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가 필요한가! 내부에서 문제가 있다고 하면 입 다물라고 하고, 언론에 한줄이라도 나오면 난리를 친다.

책임있는 자들아. 끈기도, 용기도, 총기도 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자들아. 노예의 도덕에서 벗어나, 진심과 영혼이 담긴 반성 깊은 사과를 해라.


내 글에 기분이 나쁜가? The Post란 영화를 보라. Shock and Awe도 Official Secret도 보라!

내가 처음일지 몰라도 마지막은 아닐 것이다.

워렌버핏은 보기 싫은 사람들을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자기는 성공한 사람인 것 같다고 했다.
어사 박문수는 관료와 상인으로서 성공해보겠다는 형들에게 밑씻개를 물러주고 싶다고 했다.
그들의 말이 이해된다.

나는 합리적인 의심을 했다. 그 의심의 증거를 찾기 위해 오랫동안 관찰했고, 데이터를 고문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그리고, 의심의 증거들을 찾아냈다. 그런데, 그 끝에서 만난 건 바보들의 비난이었다.

기억하라. 박노해의 시 살아서 돌아온 자를!


댓글 없음:

Lee, Jeong Ho

Lee, Jeong Ho
Biography: Bachelor: Computer Science in Korea Univ. Master: Computer Science in KAIST Carrier: 1. Junior Researcher at Korea Telecom (2006 ~ 2010) 2. Researcher at Korea Institute of Nuclear Nonproliferation and Control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