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글

욕심을 비우면 마음보다 너른 것이 없고, 탐욕을 채우면 마음보다 좁은 곳이 없다.
염려를 놓으면 마음보다 편한 곳이 없고, 걱정을 붙들면 마음보다 불편한 곳이 없다.
-공지사항: 육아일기 등 가족이야기는 비공개 블로그로 이사했습니다.

2017년 9월 10일 일요일

사소한 가능성 - 2017. 9. 11(월)

우리는 사소한 가능성이라고 해서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전문직 종사자들의 상당부분이 간혹 어쩌다 만나는 사람을 통해서 직장을 구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다. (약한 유대관계를 홀대하지 마라. https://friend25kr.blogspot.kr/2016/09/blog-post.html)

이 이야기의 좋은 사례는 스탠다드 오일의 존 아치볼드이다. 그는 스탠다드 오일의 설립자인 록펠러의 후계자가 된 사람이다.

그가 록펠러의 눈에 들게된 계기는 그가 우연히 쓴 호텔 숙박부 때문이다. 1871년 록펠러는 타이터즈빌의 한 호텔의 숙박부에 기록을 하면서 숙박부 바로 위에 숙박기록의 서명에 "1배럴에 4달러, 존 아치볼드"로 기록되어 있었다.

보통, 우리는 숙박부에 기록하면 숙박에 대한 내용과 자신의 이름만 서명한다. 하지만, 일 자체가 취미던 아치볼드는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숙박부의 서명조차도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광고를 했던 것이다.

그렇게 싼 가격에 석유를 어디서도 살 수 없었던 때에, 록펠러는 아치볼드의 자신만만한 광고를 보고 특별히 관심을 기울였다. 그리고 1878년 록펠러는 아치볼드에게 자신의 회사인 스탠다드 오일에 합류해줄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아치볼드는 20년 후에 록펠러에 이어 스탠다드 오일의 최고 경영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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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eong Ho

Lee, Jeong Ho
Biography: Bachelor: Computer Science in Korea Univ. Master: Computer Science in KAIST Carrier: 1. Junior Researcher at Korea Telecom (2006 ~ 2010) 2. Researcher at Korea Institute of Nuclear Nonproliferation and Control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