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글

욕심을 비우면 마음보다 너른 것이 없고, 탐욕을 채우면 마음보다 좁은 곳이 없다.
염려를 놓으면 마음보다 편한 곳이 없고, 걱정을 붙들면 마음보다 불편한 곳이 없다.
-공지사항: 육아일기 등 가족이야기는 비공개 블로그로 이사했습니다.

2011년 4월 7일 목요일

당뇨

여기저기서 듣고 읽으면서 쌓은 당뇨에 대한 지식을 정리한 것이다.

먼저, 우리가 식사를 하면 혈당이 올라간다. 생명을 유지하려면 이것인 필수적이다. 문제는 혈당이 높은 혈액은 혈관의 내벽을 상하게 한다, 마치 산성을 띈 액체가 금속 도관을 녹이듯이.

뿐만아니라, 상한 혈관 내벽은 콜레스테롤로 우리 몸은 수리를 하는데, 높은 혈당으로 혈관이 상하면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진다.

즉, 혈당이 높아지면 혈관이 쉽게 약해질 수 있고, 이를 고치기 위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진해져 혈액이 끈끈해지면 혈압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는 모세혈관에 치명적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신장이 가장 먼저 상하게 되며, 뇌졸증과 같은 질환이 생길 위험이 한층 증가하는 것이다.

(닝겔을 많이 맞으면 혈관이 상할 수 있다는 말은 닝겔 액 속의 당이 혈관을 녹인다는 말이다. 닝겔을 맞기 위해 혈관에 놓는 주사때문에 상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당뇨는 보통 아침에 공복인 상태에서 측정한다. 이때, 당뇨증세가 있다는 것은 전날 저녁에 섭취한 당분으로 인하여 높아진 혈당이 다음날 아침이 되도록 흡수가 되지 않고, 소변에 섞여 나올 정도로 높은 상태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식사 후에는 10명 중 10명 모두 소변에서 당분이 있다.)

이는 전날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해서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고, 당 흡수를 촉진하는 인슐린 분비계통의 문제로 인한 만성적 현상일 수 있다.

사실 후자의 경우라면 답이 별로 없다. (마른 사람에게 있는 당뇨는 이때문일 확율이 크다) 이슐린을 투여하는 방법 이외에는.. 그렇다고 전자의 경우가 후자의 경우보다 단순하다는 뜻은 전혀 아니다.

지속적인 고열량 식사습관으로 인하여 당뇨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경계해야할 식습관 몇가지를 정리하면 이렇다.

과자, 청량음료. 이들에는 포도당, 과당 등 고농축 단순당이 들어있다. 이말은 소량의 과자나 청량음료는 그 양에 비하여 열량이 높다는 뜻이다. 그래서 보통 포만감을 느끼도록 과자를 먹으면 열량을 과다하게 섭취한 것이다. 그리고, 이들 단순당들은 빠르게 체내에 흡수되어 혈당을 빠르게 높이는데, 이 말은 반대로 떨어질 때도 혈당이 빠르게 떨어지게 된다. 이것은 적은 양이라도 단순당이 함유된 과자나 청량음료를 먹으면, 급속하게 증가한 혈당이 급속하게 떨어질 때, 허기를 느끼게 되어 과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음주. 술은 술에 포함된 알콜 자체로도 열량이 높다. 뿐만 아니라 술과 함께 먹게 되는 안주는 대부분 고열량 음식들이다. 술을 먹게되면 포만감 중추가 마비되어 과식을 하게 된다.

짜게 먹는 것. 짜게 먹으면 우리 몸은 높아진 무기질 농도를 낮추기 위하여 또 과식을 하게 된다.

그러면 해법은?
1. 위의 것들의 섭취를 최소화하라.
2. 식습관을 바꾸어라. 식사를 열량이 낮은 것부터 먼저 먹어 배를 채워 어느정도 포만감을 느낀 상태에서 밥과 같은 고열량 음식을 섭취하라.
3. 견과류를 먹어라. 견과류는 장내에 오래남아 소화되므로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식욕을 감소시킨다. 뿐만 아니라 견과류는 혈당이 손상시킨 혈관에 생긴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까지 있다.
5. 당화혈색소 검사하라. 적혈구의 수명은 약 3개월정도이다. 이들 적혈구에는 3개월간의 혈액속의 당성분 변화가 기록되어있다. 이를 검사하면 최근 3개월간의 체내의 혈당 변화를 알 수 있다.

* 제 지식이 잘못되었거나 모자라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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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eong Ho

Lee, Jeong Ho
Biography: Bachelor: Computer Science in Korea Univ. Master: Computer Science in KAIST Carrier: 1. Junior Researcher at Korea Telecom (2006 ~ 2010) 2. Researcher at Korea Institute of Nuclear Nonproliferation and Control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