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올리고 게을러서 글을 못 썼더니 아내가 대신 길게 뎃글로 써주었다. 부창부수란 이런 것인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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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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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작업일지 껑충자란 상추를 많이 채취하고, 시금치는 전부 수확했다. 시금치는 너무 늦게 심었는지 잘 자라지 않고 잎사귀가 노랗게 되더니 벌써 씨가 맺힐려고 해서 정리했다. 쑥갓은 대부분이 세어 버렸고, 몇몇 순한 가지만을 잘라왔다. 케일은 그럭저럭 잘 된편이다. 채취는 이렇게 했고, 작업은 신랑이 늘어지 토마토 가지를 다시 지주에 밀착 고정하는 작업을 했고, 나는 상추 이랑을 신랑은 콩이랑과 토마토 이랑의 김매기 작업을 했다. 오전에 갔는데도 풀을 뽑는 일이 참 고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작업을 마치고 그림을 그리려는 마음을 먹었으나, 너무 힘이 들어서 싸갖고간 수박을 나눠먹고 집으로 돌아와서 완전 곯아 떨어졌다. 인양농장에서 수확한 것들은 우리 손으로 가꿔서 그런지 정말 맛있다. 애완식물이다. ㅎㅎ
Biography: Bachelor: Computer Science in Korea Univ. Master: Computer Science in KAIST Carrier: 1. Junior Researcher at Korea Telecom (2006 ~ 2010) 2. Researcher at Korea Institute of Nuclear Nonproliferation and Control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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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작업일지
껑충자란 상추를 많이 채취하고, 시금치는 전부 수확했다. 시금치는 너무 늦게 심었는지 잘 자라지 않고 잎사귀가 노랗게 되더니 벌써 씨가 맺힐려고 해서 정리했다. 쑥갓은 대부분이 세어 버렸고, 몇몇 순한 가지만을 잘라왔다. 케일은 그럭저럭 잘 된편이다. 채취는 이렇게 했고, 작업은 신랑이 늘어지 토마토 가지를 다시 지주에 밀착 고정하는 작업을 했고, 나는 상추 이랑을 신랑은 콩이랑과 토마토 이랑의 김매기 작업을 했다. 오전에 갔는데도 풀을 뽑는 일이 참 고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작업을 마치고 그림을 그리려는 마음을 먹었으나, 너무 힘이 들어서 싸갖고간 수박을 나눠먹고 집으로 돌아와서 완전 곯아 떨어졌다. 인양농장에서 수확한 것들은 우리 손으로 가꿔서 그런지 정말 맛있다. 애완식물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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