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2월 20일(토)에 김건모 콘서트(4시)를 다녀왔다. 김건모는 내가 꼭 한번 직접 노래를 듣고자 했던 가수였는데, 마침 대전에서 공연을 하기에 할인해택을 마다하고 좋은 자리를 예약해 공연을 보고 왔다.
나는 TV를 잘 보지않기때문에 연예인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렇기에 내가 아는 연예인은 정말 전 국민이 다 아는 연예인이다. 김건모도 그 중에 한명이다.
나는 "핑계"라는 김건모의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요즘도 운전을 하거나 설겆이를 할 때면 이 노래를 즐겨 부른다.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것을 소재로한 곡 치고는 너무 경쾌한 이 노래가 나에게 어떻게 깊은 인상을 남겼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나는 김건모의 "핑계"라는 노래를 김건모가 직접 부르는 것을 들어보고 싶었었다.
언젠가 이문세가 라디오에서 김건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김건모가 데뷰했을 때 그의 노래를 듣고서는 이문세는 그의 뛰어난 가창력에 같은 가수로서 매우 긴장했었다고 한다. 이후 그를 직접 본 이문세는 김건모가 가창력만으로 승부해야하는 가수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나는 김건모가 멋이 있는 가수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그는 재미까지 겸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는 가수로서 이문세가 놀랄 정도의 가창력까지 가지고 있다. 김건모는 불세출의 가수인 것 같다. "김건모와 비슷한 가수"라고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없다. 가늘고 고음의 섬세한 그의 목소리는 어쩌면 김종서와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익살끼 넘치고 즉흥적인 그의 노래들은 정말 전무후무한 것 같다. 이런 특징들은 그의 외모와 언행과도 참 잘 어울려 김건모라는 이미지를 넘어서 브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김건모와 가장 비슷한 가수는 박상민이라고 생각한다. 그도 참 익살스럽다. 물론 멋도 넘친다. 언젠가 TV 토크쇼에서 그가 데뷰때 소속사와 2년간 선글라스를 벗지않는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다고 고백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사실 박상민도 꼭 그의 노래들을 직접 들어보고 싶은 가수다. 그런데, 이번 김건모의 콘서트에 박상민이 게스트로 나와서 마치 내 소원이 이루어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김건모의 콘서트는 참 재미있었다. 특히 그는 콘서트에서 마지막 곡으로 "잘못된 만남"을 참 특이하게도 연출했다. 깜깜한 무대위에서 휴대용 건반 끝으로 푸른색 레이져를 관객을 향해 쏘는 외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내가 알고 있던 김건모, 세월은 흘렀지만 변함이 없는 그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김건모 화이팅!
나는 TV를 잘 보지않기때문에 연예인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렇기에 내가 아는 연예인은 정말 전 국민이 다 아는 연예인이다. 김건모도 그 중에 한명이다.
나는 "핑계"라는 김건모의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요즘도 운전을 하거나 설겆이를 할 때면 이 노래를 즐겨 부른다.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것을 소재로한 곡 치고는 너무 경쾌한 이 노래가 나에게 어떻게 깊은 인상을 남겼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나는 김건모의 "핑계"라는 노래를 김건모가 직접 부르는 것을 들어보고 싶었었다.
언젠가 이문세가 라디오에서 김건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김건모가 데뷰했을 때 그의 노래를 듣고서는 이문세는 그의 뛰어난 가창력에 같은 가수로서 매우 긴장했었다고 한다. 이후 그를 직접 본 이문세는 김건모가 가창력만으로 승부해야하는 가수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나는 김건모가 멋이 있는 가수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그는 재미까지 겸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는 가수로서 이문세가 놀랄 정도의 가창력까지 가지고 있다. 김건모는 불세출의 가수인 것 같다. "김건모와 비슷한 가수"라고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없다. 가늘고 고음의 섬세한 그의 목소리는 어쩌면 김종서와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익살끼 넘치고 즉흥적인 그의 노래들은 정말 전무후무한 것 같다. 이런 특징들은 그의 외모와 언행과도 참 잘 어울려 김건모라는 이미지를 넘어서 브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김건모와 가장 비슷한 가수는 박상민이라고 생각한다. 그도 참 익살스럽다. 물론 멋도 넘친다. 언젠가 TV 토크쇼에서 그가 데뷰때 소속사와 2년간 선글라스를 벗지않는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다고 고백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사실 박상민도 꼭 그의 노래들을 직접 들어보고 싶은 가수다. 그런데, 이번 김건모의 콘서트에 박상민이 게스트로 나와서 마치 내 소원이 이루어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김건모의 콘서트는 참 재미있었다. 특히 그는 콘서트에서 마지막 곡으로 "잘못된 만남"을 참 특이하게도 연출했다. 깜깜한 무대위에서 휴대용 건반 끝으로 푸른색 레이져를 관객을 향해 쏘는 외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내가 알고 있던 김건모, 세월은 흘렀지만 변함이 없는 그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김건모 화이팅!
오페라석 바로 앞자리 101, 102번 석에서 관람을 했다. 표 한장은 충남대의 주차확인 요원이 가져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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