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의들은 연습을 믿지 재능을 믿지 않는다.
외과 스태프들은 성실하고, 꾸준하며, 몇 년이고 낮밤을 가리지 않고 이 힘든 일에 붙어 있을 좀 꼴통같은 사람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인식심리학자이자 수행 전문가인 앤더슨 에릭슨은 지속적인 훈련을 하려는 의지가 바탕에 깔려 있을 때 선천적인 인자들이 힘을 가장 잘 발휘한다고 적고 있다.
의학에서 실수는 다른 학문 분야에서 보다 훨씬 치명적이다.
그런데, 과거 20년 동안 인지심리학에서 부터 "인간요소"공학, 그리고 TMI 원자력발전소 참사와 인도 보팔의 독가스 유철사고 와 같은 재난에 대한 연구에 이르기까지 모두 똑같은 겨론을 내놓았다. 모든 인간은 실수를 범하며, 그것도 빈번하게 예측할 수 있는 양식화된 방식으로 과실을 범하므로 이러한 현실에 대비하지 못한 시스템들은 과실을 없애기 보다는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 인간의 실수를 줄이는 작업의 시작은 숨김없는 정직한 보고를 얻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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