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글

욕심을 비우면 마음보다 너른 것이 없고, 탐욕을 채우면 마음보다 좁은 곳이 없다.
염려를 놓으면 마음보다 편한 곳이 없고, 걱정을 붙들면 마음보다 불편한 곳이 없다.
-공지사항: 육아일기 등 가족이야기는 비공개 블로그로 이사했습니다.

2020년 2월 8일 토요일

바보상자 - 2020. 2. 8(토)

텔레비전을 흔히들 바보상자라고 한다. (최근 이 이야기를 들은 적이 꽤 되었으니, 요즘도 그런지는 의문이다.) 의문을 갖거나 생각을 하기 보다는 넋 놓고 화면을 보게 만들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요즘 들어 텔레비전이 바보상자인 좀 구체적인 이유가 떠오른 것이 있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데, 사실 생산의 주요 주체인 기업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법인들의 움직임과 그 의도를 꿰뚫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렇데 텔레비전은 그러한 것 보다, 우리의 관심을 법인들이 만드는 상품과 연예인으로 더 유도하는 듯하다. 그렇기에 텔레비전은 바보상자라는 말을 들어 마땅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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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eong Ho

Lee, Jeong Ho
Biography: Bachelor: Computer Science in Korea Univ. Master: Computer Science in KAIST Carrier: 1. Junior Researcher at Korea Telecom (2006 ~ 2010) 2. Researcher at Korea Institute of Nuclear Nonproliferation and Control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