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곤 쉴레라는 비엔나의 유명한 화가를 최근에 우연히 알게 되었다. 개성의 탄생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책의 표지그림이 에곤 쉴레의 그림이었던 것이다.
주디스 리치 해리스라는 배경이 남다른 심리학자가 쓴 이 책을 나는 참 오래도 읽었다. 나는 이 책을 2016년 12월 비엔나 출장을 왔을 때도 가져와서 읽었는데, 누군가 책의 표지를 보더니 비엔나에 에곤 쉴레의 책을 가져와서 읽는다면서 감탄을 하였다.
개성의 탄생이라는 책을 오래 읽었지만, 사실 나는 책의 표지 그림이 비엔나의 유명한 화가인 에곤 쉴레의 그림인지 모르고 있었다. 한국에 돌아가서 내가 책을 읽을 때 들은 그 말이 생각나서 찾아보고 나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 그러다 에곤 쉴레의 일생에 대한 영화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알게되었고 보게 되었다. 그러다 이번에 비엔나 출장을 다시 왔다. 비엔나 거리에는 에곤 쉴레 그림 전시회를 알베르타 미술관에서 한다는 광고가 이곳저곳에 게시되어 있었다.
알베르타 미술관
오늘 알베르타 미술관에서한 에곤 쉴레의전시회를 다녀왔다. 에곤 쉴레는 독특한 스타일로 그의 작품인지 알아보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책의 그림은 Portrait of Karl Zakovsek라는 제목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볼 수 있을지 기대하고 갔으나 이번 전시회에서는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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