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조금씩 하고 있는 십자수의 대충 땀수를 계산해보니 86,400땀 정도이다. (가로 360 X 세로 240) 작년 7월부터 현재까지 약 1년동안 바늘 다섯개로 대강 한 6만땀 정도를 한 것 같다.
이정도 하다보니 별 차이 없어보이는 바늘들 중에서도 내 손에 맞는 바늘이 생겼다. 신기하다. 그리고 비슷비슷해서 눈으로는 잘 구별이 안되는 바늘을 손이 먼저 구분할 줄 안다.
이런 것이 바로 장인의 경지인가? 사소한 취미를 통해 장인의 높은 경지를 실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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